일상/음식

야탑 뿅의전설 (해물짬뽕, 탕수육, 칠리새우)

Coldpraha 2018. 10. 22. 16:13

요즘처럼 쌀쌀한 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땡긴다. 매콤하면서 뜨끈한 국물을 마셔줘야 속도 따뜻해지고 기분까지 좋아진다. 이런 날에는 짬뽕을 먹어줘야 한다. 그래서 야탑 뿅의 전설에서 짬뽕을 먹었다. 몰랐는데 여기가 야탑 사람이면 다 아는 맛집이라고 한다. 참고로 뽕이 아니고 뿅이다ㅋㅋㅋ



해물짬뽕(9,000원)이다. 일단 국물이 완전 칼칼하면서 매콤하게 맛있다. 사진만 봐도 해산물이 엄청 많아보이지 않습니까. 진짜 먹어도 먹어도 해산물이 계속 나온다. 꿀맛탱 JMT이다. 양도 은근 많아서 더 좋다. 해물짬뽕 이외에도 얼큰이/순한/백/굴/굴백짬뽕 등이 있다. 다음에 짬뽕밥을 한번 먹어봐야겠다.



탕수육 소(14,000원)다. 난 찍먹파인데 뿅의 전설은 소스가 따로 나와서 좋다. 튀김 옷이 두껍지 않고 고기가 실하게 차있어서 완전 맛있다. 소스는 무난한 맛인데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된다.



칠리새우(27,000원)도 역시 맛있다. 알싸한 맛이 나고 샐러드까지 있어서 상쾌한 맛까지 있다. 뭔가 먹다보면 살짝 질릴거 같기도 한데 계속 들어간다 ㅋㅋㅋ 뿅의 전설 음식은 그냥 다 맛있다.


가게가 두개 층을 써서 자리도 많고 넓다. 근데 저녁시간 대에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많이 와서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야탑역에서 조금 걸어가야 되긴 하지만 꼭 와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뭐 걸어봤자 한 10~15분 밖에 안 걸려서 걸을만하다. 야탑 맛집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