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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쌈한 인생
18.01.25_나는 코끼리 등에 탄 채로 히말라야로 갔다. 본문
18.01.25_나는 코끼리 등에 탄 채로 히말라야로 갔다.
눈을 떠보니 난 코끼리 등에 앉아 있었다. 사방이 눈으로 가득했던 그곳은 정말 신비했다.
내 앞 코끼리에는 가이드로 보이는 사람이 앉아서 대열을 이끌고 있었다.
그 코끼리가 힘이 든지 잠시 대열에서 빠져나와 가만히 서있었다.
내가 탄 코끼리가 선두에 섰다. 익숙하게 앞으로 나아간다. 한두번 와본 솜씨가 아니었다.
주위 풍경을 둘러보다보니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커다란 폭포가 있었다. 폭포에서 튀기는 물방울이 커다란 무지개를 만들고 있었다.
그 주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폭포를 눈과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나도 코끼리의 등에서 내려 카메라를 들었다.
신비한 광경에 넋을 잃었다.
눈을 뜨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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