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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쌈한 인생

오늘은 EPL 공식 귀요미 은골로 캉테의 2016-2017 첼시 유니폼을 소개하겠다. 캉테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로 캉에서 2015년 레스터시티로 이적한 후, 경기마다 엄청난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며 레스터시티의 리그 우승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미친듯한 활동량과 커팅 능력을 뽐내며 EPL 태클 성공률 1위를 달성하는 등 매우 성공적인 EPL 데뷔를 했고,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다. (무수히 많은 악수의 요청이..!) PSG, 아스날, 중국 리그 등에서 오퍼가 왔지만 첼시와 3200만 파운드 5년 계약을 맺었다. 첼시 팬으로서 캉테의 첼시 데뷔시즌 유니폼은 필수 아니겠는가. 처음 유니폼이 공개됐을때만해도 브이넥에 유니폼 중간중간에 첼시의 상징까지 박혀있어서 최악의 ..
이번에 소개할 유니폼은 2018-2019 첼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탄코의 유니폼이다. 마르세유에서 2012년 첼시로 이적해와서 알뜰살뜰하게 수비진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다. 아스필리쿠에타에 대한 첫 기억은 어떤 선수보다 강렬했다. 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은 상태에서 수비를 하다가 미끄러졌는데, 핸들링 파울을 안하려고 어깨로 기어서 공을 결국 따낸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상대팀 선수의 발에 얼굴이 치일 수도 있는데 수비를 해내겠다는 투혼 하나로 온몸을 바친 선수였다. 난 헌신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을 특히 좋아하는 편인 것 같다. 두산에서도 항상 열심히 뛰던 이종욱 선수를 따라서 NC를 응원하고, NC에서도 항상 옷에 흙이 잔뜩 묻어있는 플레이를 하는 이종욱을 누구보다 좋아했다. 아스필리쿠에타도 그런 선수..
이번에 소개할 유니폼은 슈퍼 크랙, EPL 올해의 선수, FIFA 월드 베스트, Garden of Eden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에당 아자르의 유니폼이다. 아자르는 릴 OSC에서 이적해 2012-2013 시즌부터 첼시에서 뛰고 있다. 입단 초기에는 17번(챔스 우승 세리머니 때 아주 큰 역할을 한 보싱와의 등 번호)을 달고 뛰었다. 2014-2015 시즌부터는 등 번호 10번을 달고 EPL을 씹어 먹고 있다. 2017-2018 유니폼은 아디다스에서 나이키로 바뀐 첫 유니폼이다. 그래서 그런지 과거의 유니폼들과 색이 좀 다르다. 파란색과 남색을 섞어 놓은 듯 한 느낌인데 정말 이쁘다. 실물이 정말 이쁜 유니폼이라고 생각한다. 전 게시물에 있는 존 테리 유니폼과 비교해보면 색상 차이를 확실히 느낄..
유니폼을 하나 샀더니 수집욕이 생겼다. 그냥 옷장에 걸려있는 것만 봐도 흐뭇하다. 사실 축구도 못 하는데 축구 용품만 늘고 있는 거 같다. 그래서 나중에 풋살이나 축구도 한 번 배워 볼 생각이다. 언젠간 Who Knows Project에 올리는 날이 오겠지... 이번에 구입한 유니폼은 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14-2015 시즌 유니폼이다. 마지막 삼성 스폰서 유니폼이어서 더 가지고 싶었다. 그런데 새 제품은 매물이 많이 없고, 그나마 있는 것들도 사이즈가 한국 사이즈로 XL, XXL 정도만 남아있었다. 그런데 심심해서 CFS를 구경하고 있던 어느 날 존테리 Player Issued 제품이 딱 눈에 띄였다. 살짝 아쉽게 긴팔이었지만 그래도 바아로 주문. 이 영롱하게 푸른 색감ㅠㅠㅠ 진짜 너무 이..
2014년도에 유럽 여행을 할 때 첼시 스타디움 투어를 했었다. 근데 첼시 유니폼은 못 사고 열쇠고리만 사왔다..ㅠㅠ 장기간의 해외 여행이 처음이었고 영국이 첫 나라여서 돈을 어떻게 써야되는지 가늠을 못 했다. 하필이면 그 시즌 이후에 스폰서가 삼성에서 요코하마로 바껴서 아쉬움은 배가 됐다.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니폼을 못 사온걸 후회하고 있으니 말 다했다. 그래도 첼시 팬인데 유니폼은 하나 정도 있어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에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레플리카도 너무 비쌌다. 그래서 올 시즌꺼는 시즌 말미에 세일 할 때 사기로 하고 다른 유니폼을 찾아봤다. 나는 이번에 Classic Football Shirts에서 첼시 2015-2016 홈 유니폼을 샀다. 축구 용품들을 판매하는 영국 사이트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