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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첼시 2016-2017 시즌 은골로 캉테 유니폼

Coldpraha 2019. 4. 5. 17:30

오늘은 EPL 공식 귀요미 은골로 캉테의 2016-2017 첼시 유니폼을 소개하겠다. 캉테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로 캉에서 2015년 레스터시티로 이적한 후, 경기마다 엄청난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며 레스터시티의 리그 우승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미친듯한 활동량과 커팅 능력을 뽐내며 EPL 태클 성공률 1위를 달성하는 등 매우 성공적인 EPL 데뷔를 했고,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다. (무수히 많은 악수의 요청이..!) PSG, 아스날, 중국 리그 등에서 오퍼가 왔지만 첼시와 3200만 파운드 5년 계약을 맺었다.

 

 

첼시 팬으로서 캉테의 첼시 데뷔시즌 유니폼은 필수 아니겠는가. 처음 유니폼이 공개됐을때만해도 브이넥에 유니폼 중간중간에 첼시의 상징까지 박혀있어서 최악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막상 선수들이 입은걸 보니 너무 이뻤다..ㅋㅋㅋ브이넥 정말 극혐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더 이쁘다..ㅎ

 

 

이런 식으로 유니폼 앞면에 사이사이에 첼시 엠블럼 속에 있는 사자가 박혀있다. 멀리서 얼핏 보면 때 탄 것처럼 보이는 건 넘어가자. 첼시는 16-17 시즌을 마지막으로 2013년에 아디다스와 맺은 스폰서 계약을 파기하고 나이키와 15년간 9억 파운드에 달하는 새로운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까지만 못생긴 유니폼을 참으면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 이쁜 레플리카가 나오겠구나! 라고 생각한건 정말 큰 오산이었다. 구관이 명관이다.

 

 

역시 유니폼은 풀 마킹을 해줘야된다. 이번 시즌은 특이하게 EPL 패치는 사자 얼굴로 바꼈는데, 마킹 속 사자는 예전 것을 그대로 쓰고 있다. 2017년이 돼야 둘다 얼굴 모양으로 통일되는데 그 부분은 아자르 유니폼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2017년 첼시는 새로운 감독인 콩테의 3백 전술로 30승 3무 5패로 리그 우승을 손에 넣었는데, 우승 동력의 핵심은 캉테였다. 캉테는 첼시 데뷔 시즌에서 중원 조율과 볼 키핑, 활동량 등을 여지없이 보여주며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기매김했다. 물론 지금까지 알뜰살뜰 살림꾼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랑스러운 선수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귀여운 캉테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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