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쌈한 인생
에레디비지에 AFC 아약스 2018-2019 원정 유니폼 본문
바로 오늘 아약스가 유벤투스 원정에서 2대 1로 승리해 총득점 3:2로 승리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 미드진을 참교육 시켜주며 탈탈 털어버린게 엊그제 같은데,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우리형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유벤투스마저 꺾어버렸다. 그야말로 지금 아약스는 황금기다.
아약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식어는 바로 토탈 풋볼(토탈 사커)이다. 리누스 미헬스 감독이 완성시킨 전원 공격/전원 수비 전술인 토탈 풋볼과 그 전술을 실행시킨 천재 요한 크루이프.. 감히 현대 축구를 태동시킨 전술을 사용한 클럽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아약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연고로 한 에레디비지에(에레디비시)의 축구 클럽으로 리그에서 무려 33회 우승했으며 PSV 에인트호번과 페예노르트와 라이벌 관계다. 또 우리나라의 석현준 선수가 잠시 몸을 담았던 구단이기도 하다.
유니폼마저 황금기를 대변하듯이 검정과 황금색으로 꾸며져있다. 유니폼 제조사는 아디다스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계약이 돼있는 상태다. 다음 시즌에는 다른 스폰서로 바뀔지 궁금하다. 유니폼 스폰서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위치한 통신 관련 회사 Ziggo가 담당하고 있다. 유니폼은 V넥 부근이 황금색이고 그 밑에 흰색 선이 있어서 스폰서와 클럽 마크가 다른 유니폼들에 비해 밑에 부착돼있다. 그냥 봤을 때는 차이점을 느끼기 살짝 힘든데, 실제로 입어보면 확실히 밑쪽에 붙어있는 것이 티가 난다.
아약스의 로고는 그리스 신화의 영웅이자 일리아드에 등장하는 아이아스라고 한다. 아이아스의 모습은 11개의 선으로 그려져있는데 이 선들은 11명의 선수들을 뜻한다고 한다ㄷㄷ 소름.. 역시 로고는 아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왠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주축 선수들이 전부 이적할 것 같아서 마킹을 따로 하지는 않았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데 용, 요근래 가장 핫한 선수인 데 리흐트, 지예흐, 네레스, 탈리아피코, 반 더 비크 등 쟁쟁한 선수들이 벌써부터 수많은 클럽들과 링크가 나오고 있다. 그래도 그냥 데용으로 마킹 할 걸 그랬나..
실제 2018-2019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는 아약스 선수들의 모습으로 마무리하겠다. 네덜란드와 아약스는 어떻게 저런 선수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걸까. 유스 시스템이 엄청난 걸까? K리그의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시스템도 정말 좋다고 하는데, 다른 클럽들도 아약스처럼 쟁쟁한 신성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스 시스템이 정착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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