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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쌈한 인생
한강 - 소년이 온다 1. 명령에 따라서 시민들에게 총을 쏘고 폭력을 가한 군인들은 시대의 희생자인가, 처벌 받아 마땅한 자인가. - 명령에 따른 말단 군인이었다고 해도 가해자이고, 당연히 그들도 시대의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2007년 국방부 진상규명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당시 공수부대는 시위 진압을 위해 폭력을 쓴 것이 아닌 체포를 위한 폭력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명령에 따랐다고는 하지만 지나치게 폭력적이었다. 또한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여자(희생자)들을 강한 정치적 성향을 띈 투사 또는 폭도로 구분해서 폭력을 당연시 했던 것 또한 정치적인 의도가 내포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시대라면 다양한 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기가 쉬웠을 것이다. 하지만 1980년 대는 군사 독재 시절로 ..
문화/책
2018. 1. 14.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