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쌈한 인생
작년에 같은 제목으로 글을 썼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어느 해나 똑같겠지만 2019년은 참 다사다난했던 해였다.흔들리는 시간도 많았지만 그런 시간들을 겪고 조금씩 단단해질 수 있었다.2020년에는 작년보다 더 열정적으로 살기로 다짐했다. 블로그도 다시 열심히 좀 하고..ㅎㅎㅎ 작년에 쓴 일기를 보니 뭘 다 가져다 버렸는데 올해는 딱히 버릴 건 없다. 왜냐하면 산 게 없기 때문이다.그대신 올해는 내 몸과 마음 속에 새로운 것들로 가득 채워야겠다.
워턴마러우에서 휴식을 취하고 빠리 섬으로 가기 위해 단수이 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조차 행복했다ㅋㅋ 바다가 햇빛 덕분에 유난히 반짝거렸다. 아무도 없는 항구 길을 보니 뭔가 악동뮤지션 1집 앨범 뮤직비디오 같은 느낌이 들었다. 대만이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일본스러운 느낌이 많이 풍기는 것 같다. 바닷가를 따라서 길을 걷다보면 이런 까페들과 음식점을 볼 수 있다. 저 쇼파에 앉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느낌마저 들것 같았다. 근데 사실 그냥 저런 곳에 굳이 돈 내고 가지 않아도 바닷가에 벤치가 잘 조성되어 있고, 앉을만한 곳도 많다 ㅋㅋㅋ 바닷가 길을 따라서 쭉 걷다보면 ..
6월 29일에 치룬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 결과가 드디어 오늘 발표됐다. 업무 중이어서 합격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는 없었는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카톡으로 합격 여부를 보내줘서 합격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생각했던 가채점 점수 결과와 정확히 똑같은 76점이 나왔다 ㅋㅋ 기사퍼스트에서 사람들이 작성한 답으로 만든 가답안이 정말 정확했다. 합격 결과는 큐넷 홈페이지에서 마이페이지>시험결과보기를 클릭하면 된다. 그리고 상세한 점수를 보려면 수험번호를 클릭해서 바로 아래에 뜨는 필답형 점수 창에서 확인하면 된다. 합격하셨다면 자격증발급 바로가기를 눌러 자격증을 신청하면 된다. 상장형 자격증은 무료로 출력할 수 있는데, 국가기술자격증은 여권처럼 생긴 수첩형 자격증으로 발급 받아야 제맛이라고 생각한다. 발급 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