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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쌈한 인생
이태원 야상해 본문
이태원 쟈니 덤플링에 이어서 만두 투어로 야상해를 방문했다. 처음에 이름을 들었을 때 이상해?를 잘 못 들은 줄 알았다. 한자로 풀이하면 상하이의 밤이라는 뜻이었다. 이태원 역 1번 출구로 나오면 금방인데 간판이 작고 가게도 큰 편이 아니라 유심히 보고 다니지 않으면 지나칠 수 도 있다.
소룡보 1판(6,000원)과 부추만두(6,000원)를 주문했다. 여기서도 새우만두를 시켜서 야상해와 쟈니 덤플링의 차이를 느껴보고 싶었는데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다르게 시켰다.
소룡보다. 한 판에 만두 4개라 뭔가 아쉽다. 그래도 맛은 좋다. 만두 피도 얇고 적절한 크기에 국물도 맛있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부추만두다. 부추만두는 그래도 10개가 들어있어서 기분이 좋다. 만두 피와 속안에 부추 향이 가득 담겨있어서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매장이 작아서 테이블이 한 5~6개 정도 밖에 없다. 점심/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서 꽤 기다려야 될 것 같다. 맛은 무난무난하지만 그만큼 실패할 확률이 매우 적은 만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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